[쉐이크핸드] XIOM SOLO (솔로)
안정된 연속 양핸드 드라이브 공격을 위한 신세대 7겹합판 블레이드


솔로는 일반적인 7겹합판 블레이드의 상식을 벗어난 부드러운 공격용 블레이드로서 2010년 이후의 "표준 공격용 순수합판블레이드"로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2008년 9월 스피드글루 및 부스터 등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 후 5겹합판 공격용 블레이드보다 좀더 높은 파워를 지닌 블레이드를 찾는 선수 및 동호인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드라이브 공격용 7겹합판"입니다.

7겹합판 블레이드라고 하면 흔히 감각이 딱딱하며 공이 빠르게 튀어나가는 것을 연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솔로는 매우 부드러운 터치감을 지니고 있으며 공을 길게 끌고 가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특히 신형 프로페셔널 러버인 베가 프로 등과의 조합이 매우 뛰어납니다.

강력한 드라이브 공격의 능력 뿐만 아니라 스매시의 안정감이 높으면서 빠르다는 점,
블록을 매우 정교하게 할 수 있으며 블록의 변화를 붙이기도 쉽다는 점 등도 솔로의 장점입니다.




< 솔로의 개발 과정>

솔로는 엑시옴의 독자적인 설계/개발 기술인 바이브로테크(Vibrotech)에 의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솔로에서 목표로 한 특성은 '선형적인 반발특성'과 '부드럽고 마일드한 타구감각'입니다.

선형적인 반발특성은 임팩트의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블레이드가 변형되는 양상이 거의 달라지지 않고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더 강하게 임팩트할 때 블레이드의 중심부가 심하게 변형되어 공을 깊숙히 감싸안거나 반대로 중심부가 잘 변형되지 않고 공을 강렬하게 튕겨내거나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자신의 힘을 조절할 때 블레이드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7겹합판은 상당히 딱딱한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5겹합판보다 스피드가 높습니다. 5겹합판의 경우는 다소 단단하거나 날카로운 감각을 지니고 있더라도 드라이브 공격을 하기에 큰 문제가 없으나 7겹합판의 경우는 가능한 한 딱딱한 감각을 줄여야만 드라이브를 할 때의 안정감이 살아나게 됩니다. 따라서, 솔로의 개발 과정에서는 "딱딱한 감각의 완화"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또한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7겹합판다운 파워를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감각을 구현하는 것, 게다가 플레이어의 예측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형적인 반발 특성까지 갖도록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로서, 단순히 아이디어만을 동원한 제작과 실사용 테스트만을 반복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쉽사리 실현할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엑시옴의 독자적인 기술인 "바이브로테크"는 이런 이상적인 성능을 구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과학적인 설계와 성능의 예측에 의해 솔로의 원형이 만들어졌고, 수많은 실사용 테스트를 통하여 이 원형이 목표로 삼았던 이상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검증됨으로써 솔로가 탄생하였습니다.



< 이상적인 그립감을 추구한 신형 그립>

솔로(셰이크핸드)의 FL 그립과 ST 그립은 이상적인 그립감을 실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서 새로 개발되었습니다. FL 그립은 엑시옴 기존 FL 그립의 와이드한 형태를 유지하면서 헤드에 가까운 쪽은 폭과 두께를 줄이고 헤드에서 먼 쪽은 폭과 두께를 오히려 늘임으로써 모든 플레이어가 만족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형태를 실현하였습니다. ST 그립은 엑시옴의 기존 ST 그립의 독자적인 각진 형태에서 벗어나 각이 없고 매끈한 그립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푸가, 아리아, 이그니토 등에 적용된 기존 ST 그립과 비교할 때 폭은 동일하되 각이 없기 때문에 둘레의 길이가 줄어들어서 손이 작은 사람도 더 잡기 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두께는 오히려 약간 늘어났기 때문에 손 안에 두툼하게 들어오는 감각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기존 푸가, 아리아, 이그니토, 스트라토, 악셀로 등의 FL 그립을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솔로 ST가 더 적응하시기에 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들의 FL 그립이 다소 지나치게 두툼하다고 느끼셨던 분들에게는 솔로의 FL 그립은 이상적인 그립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또, 손이 큰 분에게는 ST를, 손이 작은 분에게는 FL을 권합니다.